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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승객 3명 사망·미국인 격리

대서양 크루즈선에서 희귀 한타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해 승객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안데스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보건당국은 하선 승객들을 격리 조치했으며 일반 대중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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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승객 3명 사망·미국인 격리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희귀 바이러스인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승객 3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보건당국은 하선한 미국인 승객들을 격리 조치하는 한편, 일반 대중에 대한 감염 위험은 "매우 낮다"고 진화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해당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승객 중 1명이 안데스 바이러스(Andes virus)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또 다른 1명은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안데스 바이러스는 한타바이러스 계열 중에서도 드물게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보고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보건당국은 사망자 3명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다른 승객들에 대한 추적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격리 대상 승객들에게 증상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발열, 근육통,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폐증후군이나 신증후군을 유발해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크루즈선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어떤 경로로 바이러스가 유입되고 확산됐는지 조사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선사 측은 선박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향후 일정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공포를 조장할 상황은 아니지만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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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속보KR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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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한타바이러스#크루즈선#감염병#안데스바이러스#C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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