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이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로 항로를 잡은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 사태에서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제기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WHO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해당 크루즈선에서는 현재까지 한타바이러스 감염 2건이 확인됐고 3명이 사망했다. WHO는 "통상 사람 사이에서 거의 전파되지 않는 한타바이러스가 이번 사례에서는 인간 대 인간 전파(human-to-human transmission)에 의해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제
한타바이러스 발병 크루즈선, 카나리아제도로 향해…WHO '사람 간 전파 가능성'
한타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크루즈선이 스페인 카나리아제도로 향하는 가운데, WHO는 이번 사례에서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까지 2건이 확진되고 3명이 사망했으며, 스페인은 전문가 점검 후 입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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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는 카나리아제도 입항 허가 여부를 즉각 결정하지 않고, 감염병 전문가들이 선박을 직접 점검한 뒤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승객과 승무원에 대한 검역 절차와 하선 방식도 전문가 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며, 폐증후군이나 신증후군 출혈열 등 치명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다. 그동안 의학계에서는 한타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일부 남미 종에서만 제한적으로 보고된 바 있다.
WHO가 이번 크루즈선 사례에서 인간 간 전파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향후 방역 체계에 중대한 시사점을 던질 수 있다. 밀폐된 환경인 크루즈선에서 다수 인원이 장기간 함께 생활한 만큼,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사례처럼 선박 내 집단감염 관리가 다시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크루즈선의 정확한 승선 인원과 국적별 분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카나리아제도 입항이 결정되는 대로 격리 및 역학 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며, 폐증후군이나 신증후군 출혈열 등 치명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다. 그동안 의학계에서는 한타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일부 남미 종에서만 제한적으로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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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크루즈선의 정확한 승선 인원과 국적별 분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카나리아제도 입항이 결정되는 대로 격리 및 역학 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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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속보KR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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