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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충돌…UAE 영공서 미사일·드론 요격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충돌하면서 선박 운항이 마비됐다. UAE가 이란발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 전략에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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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충돌…UAE 영공서 미사일·드론 요격
미국과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두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 양측 모두 해협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선박 운항은 사실상 전면 중단 상태에 빠졌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좌초된 상선들을 호위하기 위해 개시한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작전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이 발이 묶인 선박들의 항행을 안내하겠다고 밝혔으나, 이 발표 직후 해당 수역에서 군사적 충돌이 격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는 자국 방공망이 이란 측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해 사태의 확전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이는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에서 시작된 군사적 긴장이 걸프 지역 전체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테헤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경제 제재를 한층 강화하는 '극한 압박'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러나 NYT는 이란 정부가 체면을 살릴 수 있는 대규모 타협안 없이는 협상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찾고 있는 '결정적 한 방(silver bullet)'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평가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통항 마비가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와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충격이 예상된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주요 원유 수입국들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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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속보KR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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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르무즈해협#트럼프#이란전쟁#UAE#프로젝트프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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