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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종전안 검토 착수…유가 급락·증시 반등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재개 위협 직후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 검토에 들어갔다. 협상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으나, 미국 전투기의 이란 유조선 공격 등 군사적 긴장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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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종전안 검토 착수…유가 급락·증시 반등
(서울=뉴스) 이란이 미국이 제시한 이란 전쟁 종식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습 재개를 위협한 직후 나온 반응이어서 주목된다.

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미국이 제안한 종전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 시점이나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을 경우 군사 작전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군사적 긴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전투기는 이날 이란 국적 유조선을 공격해 무력화했으며,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베이루트 인근 표적을 타격했다. 양측의 강대강 대치 속에서도 외교적 출구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동시에 진행되는 양상이다.

종전 협상 가능성이 보도되자 국제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국제유가는 이날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중동 사태 격화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됐던 시장에 안도감이 퍼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의 대이란 제재와 해상 봉쇄가 본격화하면서 이란 경제는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정부는 "제재 고통을 견뎌낼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주력 수출품인 원유의 판로가 사실상 차단되면서 경제 전반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종전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배경에는 이러한 경제적 압박이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적·경제적 압박 전략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는 데 일정 부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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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속보KR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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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트럼프#이란전쟁#중동정세#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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