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 서아프리카 말리의 군사정권을 이끄는 아시미 고이타 과도 대통령이 국방장관직까지 겸임하기로 했다. 전임 사디오 카마라 국방장관이 지하디스트 무장세력과 분리주의 세력의 합동 공세 과정에서 사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카마라 전 장관은 최근 말리 북부에서 벌어진 대규모 공격 도중 목숨을 잃었다. 알카에다 및 이슬람국가(IS) 연계 무장조직과 투아레그족 분리주의 세력이 연합 작전 형태로 정부군 거점을 동시 타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정부군 고위 지휘부가 직접 표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말리군은 정확한 사망자 수와 공격 정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전쟁·분쟁
말리 군정 지도자, 국방장관 겸직 선언…전임자 지하디스트 공격에 사망
말리 군정의 사디오 카마라 국방장관이 지하디스트와 분리주의 세력의 합동 공세로 사망하자, 고이타 과도 대통령이 직접 국방장관직을 겸임하기로 했다. 핵심 각료 사망으로 사헬 지역 군정의 안보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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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타 대통령은 즉각 국방장관 자리를 본인이 맡겠다고 선언하며 "테러 세력에 대한 가차 없는 대응"을 천명했다. 그는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인물로, 이번 겸직은 흔들리는 군심(軍心)을 다잡고 안보 위기에 대한 직접 통제를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말리는 2012년 북부 분리주의 반란 이후 10년 넘게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활동에 시달려 왔다. 특히 2023년 유엔평화유지군(MINUSMA)이 철수하고 프랑스군까지 떠난 뒤, 정부는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출신 인력의 지원에 크게 의존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무장세력의 공세 강도는 오히려 거세지는 추세다.
인접한 부르키나파소, 니제르와 함께 'AES(사헬국가연합)'를 결성한 말리 군정은 서방 및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와 거리를 두고 자체 안보 노선을 추구해왔지만, 핵심 각료의 전사로 정권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카마라의 사망은 단순한 인적 손실을 넘어 군정 체제의 군사적 한계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말리는 2012년 북부 분리주의 반란 이후 10년 넘게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활동에 시달려 왔다. 특히 2023년 유엔평화유지군(MINUSMA)이 철수하고 프랑스군까지 떠난 뒤, 정부는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출신 인력의 지원에 크게 의존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무장세력의 공세 강도는 오히려 거세지는 추세다.
인접한 부르키나파소, 니제르와 함께 'AES(사헬국가연합)'를 결성한 말리 군정은 서방 및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와 거리를 두고 자체 안보 노선을 추구해왔지만, 핵심 각료의 전사로 정권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카마라의 사망은 단순한 인적 손실을 넘어 군정 체제의 군사적 한계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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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속보KR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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